예전에 푸켓 여행 갔다가 사온 라텍스 매트리스가 오래되어 가루가 발생했다.
그동안 너무 잘써왔던터라... 또 라텍스 매트리스를 사기로 결정하고
나름 고밀도라는 델라텍스사의 90kg/m3 제품을 구매하였는데,
웬걸... 탄성(?)이 물렁해서 자고 나면 허리가 아팠다.
전에 잘 쓰던 라텍스는 더 고밀도였던 걸까?
해서 110kg/m3이라는 더코이즈의 리엔아 라텍스 매트리스를 추가로 사서 토퍼처럼 깔았다.
결과는 대만족이다. 전에 쓰던게 110kg/m3 밀도였나 보다.
처음 며칠은 별 차이를 못 느끼다가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허리 아픈 게 사라지더니
요새는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난다.
한 줄 요약)
물렁한 바닥에서 자면 허리 아픈 사람에게는 90kg/m3보다는 110kg/m3을 추천한다.
한 1년간 고통과 후회 속에 사용해 왔던 게이밍 체어 GC-300...
앉으면 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불편함을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의자를 바꿨다.
예전 웹툰작가가 올린 후기를 보고 찜해놓고 있던 메리페어社의 와우 2를 샀다.
딱히 더위에 힘들어 하지 않으므로 재질은 TPE로 쉽게 결정했는데,
색상은 고민하다가 주변에 물어보니 전부 회색을 선택하길래
내심 망고로 기울어 있던 마음을 고쳐먹고 쥐색으로 주문했다.
윤활 작업을 먼저하고 조립하라는 조언이 있어 그대로 따랐고 조립도 어려울 건 없었다.
마감은 소문대로 나쁘다 내 경우엔 팔 받침대에 스크래치가 잔뜩 나있다.
(문의했더니 새 부품을 보내줘서 교체 완료, 근대 새 것도 burr가 잔뜩...)
그러나 본 기능인 착좌감이나 허리를 지지해주는 능력은 완전 만족스럽다.
특히 TPE 재질이 엉덩이가 미끄러져서 나쁜 자세가 되지 않도록 막아주는게 좋다.
이렇게 비싼 의자를 처음 사봤지만... 회사에서 쓰는 T80과 비교하면
1. 우수한 가성비 2. 미끄러지지 않는 좌판 3. 덜 고급스러운 외관 4. 취약한 마감
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총평은 비싼 의자를 사고 싶은데 가성비가 1순위인 분들에겐 추천.
@191226 Too High-End To Me...
PC에서 CEMU 에뮬을 할 때 자이로 센서를 싼 맛에 써보려고 구매한 게임패드.
이거... PC로 연결할 땐... 유선으로 밖에 안된다.
광고는 애매하게 무선 연결은 언급하지 않는다. 당한 내가 바보지...
주절 주절 쓰지 않겠다.
5/10점
※ 블투 연결 상태에서 야매 드라이버와 X-input으로 맵핑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초딩이 마리오 카트를 하려고 매번 드라이버 설정을 할 수 있을리 없다.
이 글을 보고 돈을 아끼는 분이 생겼으면 좋겠다.
@181215_i F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