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포스트에서 밝혔듯, 여유가 생겨 오락 좀 하려고 했더니 기존 VGA가 버거워해서

업글의 시기가 도래했음을 깨닫고 써베이결과, 요즘은 기본 2GB인데 부모님께 빌붙어 사는

어린양들을 위해선지 1GB 짜리가 꽤나 눈에 띄었고 3~4만원 정도 가격 차이가 났다.


본인은 다양한 모드가 존재하여 원본과 색다른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만 PC로 하고

나머지는 엑박으로 한다는 기본 방침을 가지고 있으나... 오락할 시간이 없다능...

게다가 엑박 켜는 순간, 빗발치는 딸래미들의 키넥트 품의를 반려할 수가 없음...

<Fig.1 : 므흣한 복장의 여성 동료들이 전투하는 장면>


암튼, 회사에서 세뇌당한 업무 프로시저가 작동하여 구글링해보니 "쿨엔조이"란 곳이 요즘 대세 

하드웨어 커뮤니티였고 이곳의 미인증 전문가들은 대부분 27인치 모니터를 쓰거나 2560x1600

해상도를 사용하지 않으면 1GB 모델로 충분하다고 떠드는데 일부 소수의 사람들이 2GB로도

부족하다고 얘기하지만 근거가 없어 판단이 쉽지않았다.


< Fig. 2 : 쿨엔조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


고작 4만원에 고민하는게 우습고 어차피 나는 Nvidia 제품은 안사니까 2GB모델로 주문했다.

하지만... 나와 같은 궁금증으로 정보의 바다를 헤메었지만 쓸모있는 데이터를 보지 못했을

후인들을 위해 이 글을 남긴다.


"온갖 모드를 설치하고 고해상도 텍스쳐로 여성 동료를 꾸미는 걸 좋아한다면 비디오카드의

메모리는 아무리 크다해도 부족할 수 밖에 없음."


< Fig. 3 : 그래픽 카드의 메모리 사용량 - 게임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쭉~ 2GB 사용>


< Fig. 4 : 그래픽 카드의 메모리 사용량 - 참고용으로 필터링 전 데이터 공개>


간만에 생긴 여유에 오락도 하고 이런 포스트도 남기면서...

나꼽살에 나와 노래불러 나를 감동시켰던 손학규의 멋진 슬로건이 다시 한 번 생각난다.

"저녁이 있는 삶"


< Fig. 5 : 저녁이 있는 삶에서 즐기는 커스마이징 게임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