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옛날에 작업할때 쓰던 노브랜드 헤드랜턴.

최첨단 LED 조명을 탑재한 가제트팔 인두기 스탠드를 도입한 이후로는 공구박스에서

거의 꺼내지 않았다. 

[ Super Gadget Arm Attached Soldering Iron Stand ]

그런데 말입니다... 동시에 2군데를 비춰야 하는 일이 생겼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Materials & Methods]

■ 준비물

1. No Brand 헤드랜턴 1개 (이걸 샀을리는 없고 어디서 주웠는지도 기억 안남)

2. 600 mAh 리튬이온 배터리 1개 (전설의 명기 "작티" 캠코더용 호환 배터리)

3. 마이크로 5핀 1셀 충전회로 1개(알리에서 구매)

4. 1셀 배터리 보호회로 1개 (알리에서 구매)

5. 전선 약간, 기타 공구


■ 작업순서

1. 기존 1.5V AA 건전지 2개가 들어가는 배터리 공간을 정리한다.

2. 아래의 회로도와 같이 배터리/충전회로/보호회로/헤드랜턴을 연결한다.

3. 충전회로의 마이크로 5핀 단자가 밖으로 노출되도록 적당한 구멍을 낸다.

4. 기존 스위치(충전단자 반대면에 위치)를 이용하려니 다소의 작업이 필요했다.

[ 에폭시로 고정하려면 구멍을 단자 보다 약간 크게 뚫는다. ]

5. 함 켜본다.

[ 조립이나 고정 전에 불량을 확인하는 좋은 습관. ]

6. 좁은 공간에 억지로 구겨넣는 상황이므로 조심 조심 애인다루듯 결합한다.

[ 보호회로 필요없지만 기분상 연결했더니 삽입이 더 힘들어 졌다. ]


[Results & Discussion]

1. 최첨단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으로 거듭난 헤드랜턴... 충전된다.

 - 충전회로의 LED가 보이도록 구멍을 뚫고 투명 에폭시로 마감처리.

   (빨간 불은 충전 중, 파란불은 충전 완료)

[ 얼마나 작고 귀여운지 비교을 위해 키보드 옆에서 충전. ]

2. 뜯은 김에 중국산스러운 한 가닥짜리 전선을 22 AWG 전선으로 교체해 줬다.

3. 그래도 잘 안쓴다.

 - 사실... 내가 작업등이 2개씩이나 필요한 경우가 별로 없다.


@160811_Head Lantern Overhaul DIY.